[날씨] 8월 마지막, 서쪽 폭염 여전...내일부터 폭염 꺾여 / YTN

2024-08-30 17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내일부턴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엔 확실히 가을의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낮엔 여전히 폭염이더라고요?

[캐스터]
네, 이제 아침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새벽에 출근할 때 에어컨을 틀었는데, 이젠 틀지 않아도 바깥 공기가 선선한데요.

오늘도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는 없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먼저 폭염특보 상황부터 살펴보시죠.

현재 동쪽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용인 안성, 전남 광양, 보성, 영암 경남 하동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낮에는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대전 33도로 폭염주의보 수준이고요.

동해안은 강릉 30도로 더위가 견딜만 하겠습니다.

아직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물, 휴식, 그늘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해주셔야 하는데요.

수시로 수분 섭취 해주시고 한낮에는 작업을 중지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 하늘이 참 예쁜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태풍 산산이 남기고 간 영향으로 해상과,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에 풍랑 특보과 강풍특보가 남아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동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양은 5밀리미터 안팎이라 적겠고요.

오후에 강원 영동 중,남부/ 오후엔 경북 북부 동해안, 밤에 강원과 경북 내륙에 빗방울 정도 예상됩니다.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한데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외선 지수, 함께 보시죠.

전국이 빨간불입니다.

햇볕에 노출됐을 때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시고요.

외출하실 때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또, 오존 농도도 높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인데요.

서울 경기, 충청, 호남입니다...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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